슈파스타 음...악



이 시간쯤 되면 예전에 막막 듣던 음악 막막 찾아보고 그러는데 오늘은 소닉유스와 에픽하이.
근데 좀 더 있어보이는 소닉유스로 포스팅 결정. ( 이 곡은 영화 주노에도 나왔던 음악으로 원래 카펜터즈의 곡이랍니다)
고딩때 내 아이돌 중 하나인데, 의외로 말쑥했고 고분고분했던 학창시절 노이즈가 빠방한 음악들으면 왠지 기분이 좋았었지.
참하고 바른 이미지를 유지하려 항상 조신한 여자얘가 B급 유혈낭자 스플래터를 좋아하는 것 같은 그런 쾌감?
센치, 혼돈, 정제, 파격, 소음, 반항, 고독, 등등 그 나이때 '손발 오글거리나' 동경하던 모든 것들을 담고 있던 '잇'밴드.


소닉유스의 음반 중 가장 유명한 이 앨범의 표지는 당연히 사진이겠거니 했는데, 게르하르트 리히터 라는 이름만 들어도 독일 사람일거 같은 현대 미술가의 포토리얼리즘 회화란다. 포토리얼리즘 화가들은 실제로 2차원인 사진을 보고 그림을 그린단다. 사진이랑 똑같이 그릴거 왜 그리는거야? 라는 무식한 발언 한 번 해보면서~~ (특히 개념미술 같은 작품 그자체보다 뒤의 담론, 철학, 개념들이 중요한 미술사조를 대할땐 내 무식함이 부끄러울때가 있다. 공부하세요!! 네...)
어쨋든 백일몽 국가라는 것의 뒷이야기도 검색해보고 꼬리에 꼬리를 물면 시간은 잘가고, 술마실때 아는체할 소스도 좀 얻고, 좋네
밤은 좋은 것이여. 주경야동이여.




덧글

  • 개짖는소리 2011/02/13 02:33 # 답글

    올릴 수 있는 동영상 못 찾겠다. 그냥 클릭하고 유투브가서 보세요ㅋㅋ
  • 한멍멍 2011/02/13 22:30 # 답글

    됐어. 개념 미술 짜지라그래. 니가 좋은게 좋은거야.
  • 2011/02/14 00:05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개짖는소리 2011/02/14 00:20 #

    위에 멍멍누님처럼 제 블로그에선 막말해도 되요. 균형잡힌 댓글에 연연안하셔도 됩니다요.ㅋㅋ 데미안허스트 소 배가르고 상어 반토막내고 그사람 맞죠? 예전 미학시간에 봤던듯.. 전 달리 좋아해요. 지가 뭐라고 다른 미술가 막 평가해논거 보면 짱인거 같아요. 몬드리안한테 테크닉, 영감, 주제, 천재성, 할튼 죄다 빵점 주더라구요.ㅋㅋ
  • 2011/02/14 00:36 # 답글 비공개

    비공개 덧글입니다.
  • 개짖는소리 2011/02/14 00:41 #

    근데 왜 제가 좋아할거 같다고 생각하셨나요? 저도 변태같아보였나요..ㅋㅋㅋㅋ
    님처럼 그래서 달리를 좋아해요. 싫어하는 건 개무시할 정도로 싫어할 곤조가 있어야 간지나더라고요.
    실시간 댓글 재미있네요. 대부분 이글루 유저들은 비슷한 시간에 활동을 하는 군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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